연예인야구대회

뉴스

‘1인 다역’ 조설규가 설명하는 폴라베어스의 강점

  • 황석조 기자
  • 입력 : 2018.07.30 22:05:41   수정 : 2018.07.31 02:44:07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1[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황석조 기자] 조설규가 설명하는 폴라베어스의 힘은 바로 팀워크였다.

폴라베어스는 30일 경기 남양주 별내 에코랜드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예선 이기스와 경기서 12-7로 승리했다. 이로써 예선 4승1패가 된 폴라베어스는 직후 열릴 공놀이야와 조마조마 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결과에 따라 6개 팀 중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자동적으로 3위 이상을 확보하며 오는 8월6일 열릴 결선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폴라베어스는 더 절박한 이기스의 초반 공세에 밀리며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기스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 줄곧 추격하는 흐름을 속에서도 쉽게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조설규(사진)가 1일 감독 및 선수로 30일 폴라베어스의 결선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진(남양주)=옥영화 기자
사진설명조설규(사진)가 1일 감독 및 선수로 30일 폴라베어스의 결선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진(남양주)=옥영화 기자
그러나 폴라베어스는 중후반부터 타선 응집력이 살아났고 끝내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조설규는 달아 오른 이기스 타선을 2실점으로 잠재우며 경기 후반 기세를 가져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설규는 이날 조빈 감독의 부재로 1일 감독 역할도 맡았다. 조설규는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초반 상대투수가 잘 던져 당황하긴 했지만 (우리) 팀만의 파워가 있다보니 (경기를) 잘 이끌고 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운드에서 승리의 주역이 됐지만 단지 “최선을 다했을 뿐”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은 조설규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다. 조빈 감독님께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조설규는 “우리 팀의 장점은 바로 팀워크”라고 강조하며 “조빈 감독님이 선수들을 참 편하게 해준다. 단합이 잘 이뤄지니 야구도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우승을 노리는 팀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사업을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선도하는 기업 ㈜케이스타그룹,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박술녀 한복, 수앤블루, 라파153, 샘퍼니 거번배트, ㈜니콘이미징코리아, 스카이라인, 광동제약, ㈜루셀, ㈜C3, A great 카페, 아름다운사람들, 네일닥터, 아오라, 오디세이네일시스템, SPS KOREA 오더글러브, 한국화가 청곡 최윤섭 화백, 청병원이 협찬한다.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팀 순위

팀 순위 표
순위 팀명 승률
1 조마조마 9 0 1 0.900
2 천하무적 8 0 2 0.800
3 스타즈 7 0 3 0.700
4 브로맨스 3 0 7 0.300
5 BMB 2 0 6 0.250
5 공놀이야 2 0 6 0.250
7 이기스 1 0 7 0.125

개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