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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터진 ‘천하무적’, 불꽃타격전 끝에 스마일 제압

  • 황석조 기자
  • 입력 : 2019.03.18 21:42:21   수정 : 2019.03.18 2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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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불꽃 타격전이 펼쳐졌다. 첫 출전 천하무적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천하무적은 18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과 경기서 21-12로 승리했다. 경기는 2시간30분 시간제한으로 인해 6회말까지만 진행됐다. 천하무적은 2승(무패)째를 따냈고 스마일은 승 없이 4패째를 떠안았다.

천하무적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1회초 대거 4득점을 기록했는데 김동환의 스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2회초 역시 김동희의 투런 홈런 등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크게 달아났다. 천하무적의 공격력이 좋았지만 스마일의 아쉬운 수비도 이를 부채질했다. 승부는 싱겁게 천하무적 쪽으로 쏠리는 듯했다.

연예인야구팀 천하무적이 18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과 경기서 승리했다. 가수 김창열(사진)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내는 모습.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사진설명연예인야구팀 천하무적이 18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과 경기서 승리했다. 가수 김창열(사진)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내는 모습.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하지만 첫승을 향한 스마일의 투혼이 나왔다. 3회초 2실점을 더한 스마일은 3회말 김장열의 2점 홈런 및 상대투수의 연속 볼넷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대거 6득점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점수차가 좁혀졌고 경기는 다시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5회초 천하무적이 2점, 5회말 스마일이 다시 4점을 더 따내며 승부는 13-12 한 점차 싸움으로 전개됐다.

그리고 6회초 천하무적이 쐐기를 박았다. 안용석의 솔로포, 최설과 김동희의 연속타 등 타선이 몰아치며 대거 8득점에 성공했다. 이때 승부는 천하적으로 기울었다.

천하무적 김동희(오른쪽)가 18일 경기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전서 5타수3안타로 MVP를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은 팀 동료 한민관.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사진설명천하무적 김동희(오른쪽)가 18일 경기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전서 5타수3안타로 MVP를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은 팀 동료 한민관.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천하무적 두 번째 투수 김창열은 3⅓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4실점했지만 중후반 불펜싸움서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5타수 3안타 2도루를 기록한 김동희가 MVP로 선정됐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티스, EME코리아, 렉시, 물마루, 1879그룹, 스카이라인,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라파153, 아마로스, 루디프로젝트, 박대조 화가,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비어케이,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권영기포토그라피, W재단, 네일랩이 협찬한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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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순위

팀 순위 표
순위 팀명 승률
1 조마조마 9 0 1 0.900
2 천하무적 8 0 2 0.800
3 스타즈 7 0 3 0.700
4 브로맨스 3 0 7 0.300
5 BMB 2 0 6 0.250
5 공놀이야 2 0 6 0.250
7 이기스 1 0 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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