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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로 이끈 팀승리, 스타즈 배우 장호준 “더 집중했다”

  • 황석조 기자
  • 입력 : 2019.05.20 21:34:39   수정 : 2019.05.20 2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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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광주) 황석조 기자

결정적 호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배우 장호준(44)은 겸손했다.

스타즈연예인야구단은 2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천하무적과 경기서 21-18로 승리했다. 유격수로 출전한 장호준은 타격에서는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나 경기 후반 결정적 다이빙캐치로 추격해오는 상대 천하무적 기세를 막았다. 경기 후 MVP로 선정된 그는 동료들로부터 뜨거운 축하 박수를 받았다.

20대 시절부터 사회인야구를 했고 연예인야구도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그는 “(리그) 마지막 일정이라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공 하나에 승부가 결정 날 수 있기에 수비에 더 신경 썼는데 마지막에 중요한 수비를 성공했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장호준은 거듭 수비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장호준(사진)이 스타즈 소속으로 20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연예인야구대회 천하무적과 경기에 출전해 후반 의미 있는 호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사진(경기도 광주)=김재현 기자
사진설명배우 장호준(사진)이 스타즈 소속으로 20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연예인야구대회 천하무적과 경기에 출전해 후반 의미 있는 호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사진(경기도 광주)=김재현 기자
장호준은 이날 과거 야구드라마 외인구단에 출연했던 기억도 잠시 떠올렸다. 야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고 강조한 그는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야구는) 좋은 취미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호준은 보다 의미 있는 꿈도 꾸고 있다. 바로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과 함께 사회인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아들과 함께 멋지게 야구를 해보고 싶다”며 그때까지 취미 이상으로 자리 잡은 야구를 더 열심히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최·주관하고, 퍼플스, EME코리아, 렉시,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루디프로젝트,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비어케이,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W재단, 네일랩, 토탈에프앤비가 협찬한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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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순위

팀 순위 표
순위 팀명 승률
1 조마조마 9 0 1 0.900
2 천하무적 8 0 2 0.800
3 스타즈 7 0 3 0.700
4 브로맨스 3 0 7 0.300
5 BMB 2 0 6 0.250
5 공놀이야 2 0 6 0.250
7 이기스 1 0 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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