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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연패 달성

  • 황석조 기자
  • 입력 : 2019.06.17 18:16:47   수정 : 2019.06.17 18: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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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광주) 황석조 기자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가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조마조마는 17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대회 이기스와의 결승전서 19-9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점수를 낸 조마조마는 3회초 6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조마조마는 5회초 추가 3점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번 결승은 7회말까지 진행됐다.

조마조마는 1회초 상대 마운드 부진을 틈타 눈야구를 선보이며 2득점을 따냈다. 이어 승부처였던 2회초. 다시 기회를 잡더니 한용현의 3점 홈런으로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조마조마는 3회초 김인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상대실책, 여기에 이광채의 적시타가 나오며 더욱 달아났다. 이후에도 조성우, 노현태 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무려 6득점에 성공했다.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가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경기도 광주)=옥영화 기자
사진설명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가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경기도 광주)=옥영화 기자
조마조마는 일찌감치 두자릿수 이상 점수차를 벌리더니 5회초 배우 강성진의 2타점 포함 3득점으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마조마 타선은 5회까지 15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실점 직후 즉각 달아나는 점수로 경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조마조마 마운드에서는 선발 오승진이 3이닝 4실점하며 버텨줬다. 이어 투수로 등판한 노현태가 나머지 4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반면 이기스는 1회말 이세정의 투런포로 균형을 맞추는 듯 싶었지만 3회 이후 타선이 침묵하며 일찌감치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선발 한상조가 2⅓이닝 11실점으로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타선 역시 3회 이후 조마조마 마운드에 철저히 막혔다.

이로써 조마조마는 지난해에 이어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연패 위업을 세웠다. 연예인 야구팀 전통의 명가인 조마조마는 1회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 선착 없이 아래 단계서부터 극적인 드라마를 써냈다. 조마조마는 이번 대회 플레이오프서 공놀이야를 제압하며 단기전 강호 명성을 자랑했는데 결승서도 그 힘을 증명했다.

반면 창단 10년 만에 첫 대회 정상을 노리던 이기스는 결승서 제대로 힘도 쓰지 못한 채 패했다. 첫 우승에 대한 간절함 때문인지 경기 전부터 강한 의욕을 내비친 이기스였지만 경기 초반 만에 분위기를 빼앗겼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최·주관하고, 퍼플스, EME코리아, 렉시,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루디프로젝트,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칭따오,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W재단, 네일랩, 토탈에프앤비가 협찬한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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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순위

팀 순위 표
순위 팀명 승률
1 조마조마 9 0 1 0.900
2 천하무적 8 0 2 0.800
3 스타즈 7 0 3 0.700
4 브로맨스 3 0 7 0.300
5 BMB 2 0 6 0.250
5 공놀이야 2 0 6 0.250
7 이기스 1 0 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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