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대회

뉴스

역시 천하무적! 스타즈에 직전 6회 대역전패 수모 갚아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 민준구 기자
  • 입력 : 2022.10.10 21:30:34   수정 : 2022.11.07 09:37:36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천하무적 연예인 야구단(이하 천하무적)이 지난달 스타즈 연예인 야구단(이하 스타)에 당했던 ‘6회 대역전패’ 수모를 갚았다.

천하무적은 10일 고양시 농협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우쥬록스 MK스포츠 연예인야구대회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기록하며 13-4 대승을 거뒀다.

천하무적은 지난 9월 26일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13-8로 앞섰던 그들은 6회 무려 6점을 내주며 치욕을 맛봤다. 그러나 2주가 지난 오늘 9점차 대승으로 아픔을 씻었다.

천하무적 한상일은 10일 고양서 열린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MVP에 선정됐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사진설명천하무적 한상일은 10일 고양서 열린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MVP에 선정됐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천하무적 선발 투수 박재경은 6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완투 및 승리를 챙겼다. 타석에서도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최설이 4타수 3안타 1득점 3타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곽동직은 4타수 4안타 3득점 1타점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고 박주용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MVP는 한상일이 선정됐다. 그는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 5회 대량득점의 시작을 알렸다.

스타즈는 선발 투수 구병무가 6이닝 14피안타 6볼넷 2탈삼진 13실점했다. 그러나 자책점이 2점이었을 정도로 수비 실책이 아쉬웠다.

천하무적은 4회까지 스타즈에 고전하며 접전 승부를 이어갔다. 1회 박재경의 안타, 그리고 김동희의 2루타로 1-0 리드를 가져왔지만 3회까지 박재경이 4실점하며 1-4로 끌려갔다.

반격의 시작은 4회였다. 임찬호의 볼넷을 시작으로 곽동직과 최설의 안타가 연이어 터졌고 스타즈의 수비 실책까지 이어지며 4-4 균형을 이뤘다.

천하무적 박재경은 선발 등판, 6이닝 4실점(3자책)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사진설명천하무적 박재경은 선발 등판, 6이닝 4실점(3자책)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승부를 가른 건 5회였다. 김동희와 한상일이 스타즈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고 임찬호와 김원진, 곽동직, 박주용, 최설이 연달아 안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박재경의 유격수 땅볼, 그리고 김동희 볼넷, 한상일의 안타까지 타자일순하며 7점을 뽑아냈다.

천하무적은 6회에도 2점을 더했다. 김원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곽동직과 박주용, 최설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며 13-4로 달아났다.

박재경이 스타즈의 4, 5, 6회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천하무적은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제5회 우쥬록스 MK스포츠 연예인야구대회는 우쥬록스(UZRS), 우쥬페이, 강남농부들, 블뤼엔, 린글로벌, 퓨워터, (주)대한 크리스탈, (주)잘론네츄럴에 소속된 엔닷바이오, 천기팔팔,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태왕, 코너스톤, 커스텀비, 제이액터스, 오디세이뷰티그룹, 애프터문엔터테인먼트, 세움C&C, 산엔지니어링, 서덕수무형문화재, 린글로벌에프앤비, 리츠힐러, 리본엔터테인먼트, 레오컴퍼니, RD테크, MBC뷰티스쿨, 써커스뷰가 후원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팀 순위

팀 순위 표
순위 팀명 승률
1 조마조마 9 0 1 0.900
2 천하무적 8 0 2 0.800
3 스타즈 7 0 3 0.700
4 브로맨스 3 0 7 0.300
5 BMB 2 0 6 0.250
5 공놀이야 2 0 6 0.250
7 이기스 1 0 7 0.125

개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