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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이닝 8실점’ 졌잘싸…최윤빈 “야구는 항상 긴장된다”

  • 안준철 기자
  • 입력 : 2018.06.18 23:19:25   수정 : 2018.06.18 23: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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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안준철 기자] “제가 연기를 잘 하진 않지만, 야구는 항상 긴장됩니다.”

비록 패배했지만, 그렇다고 고개 숙이지는 않았다. 이기스 선발투수로 나섰던 최윤빈(연극배우)은 “항상 야구는 아쉬운 것 같다”면서도 “아쉽게 졌지만, 상대 공놀이야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월드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서 최윤빈은 이기스의 선발투수로 공놀이야와의 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 9피안타 볼넷 3개 삼진3개 8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4회말 끝내기 실책으로 공놀이야가 12-11로 이겼다.

18일 오후 남양주 에코월드에서 제 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이기스와 공놀이야의 경기가 벌어졌다. 이기스 선발 최윤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김재현 기자
사진설명18일 오후 남양주 에코월드에서 제 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이기스와 공놀이야의 경기가 벌어졌다. 이기스 선발 최윤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김재현 기자
아쉬운 패배였다. 이기스는 3회초까지 9-2로 앞서있다가 3회말 9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잘 던지던 최윤빈도 3회 난조를 보였다. 이런 점에서 아쉬울 수 있지만, 최윤빈의 표정은 밝았다.

연극배우인 최윤빈은 야구와 연극무대에 대해 “살아있다. 연극무대 위에서도 관객들과 소통하는 리얼이 있고, 야구와 그라운드 사이에도 리얼이 있다”도 다소 철학적으로 말했다.

다만 “야구는 연극보다 더 긴장된다. 야구한 지 1년 밖에 안되는데, 더 연습을 해서 편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기스 구호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남은 경기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사업을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선도하는 기업 ㈜케이스타그룹,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박술녀 한복, 수앤블루, 라파153, 샘퍼니 거번배트, ㈜니콘이미징코리아, 스카이라인, 광동제약, ㈜루셀, ㈜C3, A great 카페, 아름다운사람들, 네일닥터, 아오라, 오디세이네일시스템, SPS KOREA 오더글러브, 한국화가 청곡 최윤섭 화백, 청병원이 협찬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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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마조마 9 0 1 0.900
2 천하무적 8 0 2 0.800
3 스타즈 7 0 3 0.700
4 브로맨스 3 0 7 0.300
5 BMB 2 0 6 0.250
5 공놀이야 2 0 6 0.250
7 이기스 1 0 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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