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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브로맨스-BMB에 2연속 완승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 김원익 기자
  • 입력 : 2022.09.20 02:31:03   수정 : 2022.09.20 1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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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연예인 야구단이 브로맨스-BMB 연예인 야구단과의 더블헤더에서 2경기 연속 완승을 거뒀다.

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하무적은)은 19일 고양시 농협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우쥬록스 MK스포츠 연예인야구대회 브로맨스 연예인 야구단(이하 브로맨스)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6-8, BMB 연예인 야구단(이하 BMB)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6-6으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천하무적은 연예인 야구대회 최강팀답게 우천 순연으로 인한 연속 2경기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각각 브로맨스와 BMB를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완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천하무적 야구단이 김동희 등 타자들의 맹타에 힘입어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더블헤더 2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사진설명천하무적 야구단이 김동희 등 타자들의 맹타에 힘입어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더블헤더 2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먼저 1차전 브로맨스와의 경기에선 화끈한 타격전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천하무적 선발투수 박재경이 1회 초 2개의 볼넷과 안타 등을 허용하면서 손쉽게 3실점을 했다. 이어진 1회 말 공격에서 천하무적이 1점을 따라붙자 브로맨스가 2회 초 다시 3점을 뽑아 스코어가 5점 차 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천하무적은 2회 말 김성주의 사구와 연속 도루에 이은 볼넷에 이은 이승준의 땅볼로 1점을 올린 이후 박주용의 안타-도루, 최설의 안타, 땅볼, 박종민의 좌월 2루타 등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았다.

승리를 향한 브로맨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3회 초 브로맨스는 이규화와 최기섭의 연속 볼넷, 최종훈의 적시타, 최명환의 중월 2루타, 오승훈의 땅볼, 구본혁의 우중간 안타 등으로 주자 일소한 이후까지 나온 이규화, 최기섭의 안타 등을 묶어 다시 2점을 뽑았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투수 최설은 브로맨스 야구단과의 경기 호투로 경기 MVP로 선정됐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사진설명천하무적 야구단의 투수 최설은 브로맨스 야구단과의 경기 호투로 경기 MVP로 선정됐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그러나 천하무적의 막판 공세가 너무나 강력했다. 천하무적은 3회에만 11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브로맨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타석에 선 타자들 전원이 일소하고도 다시 공격 기회를 잡아 볼넷과 연속 안타 등을 얻어내며 사정 없이 브로맨스를 공략했다. 결국 16-8로 경기를 뒤집은 천하무적은 4회 초 브로맨스의 반격을 잘 막아내고 경기를 그대로 매조졌다.

천하무적은 이어 진행된 BMB와의 2차전에서도 달아오른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BMB와의 경기 먼저 공격을 시작한 천하무적은 1회 초에만 대거 9점을 뽑으며 사실상 경기 승부를 갈랐다.

일부 라인업을 조정한 천하무적은 리드오프 최설의 안타에 이은 연속 도루, 박재경의 볼넷, 김동희의 우중간 3루타, 박종민-임찬호-박주용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동환의 볼넷, 김성주의 중전 안타와 임민철의 우전 안타와 도루로 쉴새 없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어 주자 일소 한 이후에도 땅볼과 적시타 등을 묶어 추가점을 올리며 9-0까지 달아났다.

흐름을 탄 천하무적은 3회 초 2점, 4회 초 1점을 더 추가하면서 그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까지 1득점으로 침묵했던 BMB도 5회 김문종과 김성원의 연속 내야안타, 이종혁의 2루타, 장철한의 좌전안타 등으로 2점을 더 내고 따라붙었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임찬호는 BMB 야구단과의 경기 역투로 2차전 MVP로 선정됐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사진설명천하무적 야구단의 임찬호는 BMB 야구단과의 경기 역투로 2차전 MVP로 선정됐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하지만 천하무적이 BMB의 추격을 그대로 두고 보지 않았다. 6회 초 박주용의 안타와 포일, 4구, 이승준의 좌전안타에 이은 볼넷과 희생플라이, 김동희의 적시타-포일, 박종민의 내야안타 등으로 4점을 더 뽑으며 16-3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BMB도 6회 말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3점을 따라붙으며 끝까지 추격을 노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이를 뒤집는 것은 현실적으로 역부족이었다.

한편, 제5회 우쥬록스 MK스포츠 연예인야구대회는 우쥬록스(UZRS), 우쥬페이, 강남농부들, 블뤼엔, 린글로벌, 퓨워터, (주)대한 크리스탈, (주)잘론네츄럴에 소속된 엔닷바이오, 천기팔팔,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태왕, 코너스톤, 커스텀비, 제이액터스, 오디세이뷰티그룹, 애프터문엔터테인먼트, 세움C&C, 산엔지니어링, 서덕수무형문화재, 린글로벌에프앤비, 리츠힐러, 리본엔터테인먼트, 레오컴퍼니, RD테크, MBC뷰티스쿨, 써커스뷰가 후원한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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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순위

팀 순위 표
순위 팀명 승률
1 조마조마 9 0 1 0.900
2 천하무적 8 0 2 0.800
3 스타즈 7 0 3 0.700
4 브로맨스 3 0 7 0.300
5 BMB 2 0 6 0.250
5 공놀이야 2 0 6 0.250
7 이기스 1 0 7 0.125

개인 순위